Comet 브라우저 2주 사용 후기 & 초기 세팅법/사용법 정리

WaitList에 등록해 두었던 Comet 브라우저 초대 메일을 받고 약 2주동안 Comet 브라우저를 사용해보았다.
솔직히 처음에는 "Copilot과 다를게 있나?" 반신반의하면서 설치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용자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꼈고 지금은 Chrome 대신 Comet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Comet 브라우저의 상세한 단축키나 사용법을 다룬 글들이 보이지 않아서 직접 글을 적게 되었다.
2주 동안 사용하면서 얻은 초기 세팅법, 단축키, 사용 사례를 상세히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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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하는 초기 세팅 방법

1. (왼쪽 아래) 계정 > 환경설정 > 언어 설정

• 언어: 한국어(대한민국)

• 선호하는 응답 언어: Korean (한국어)

2. (왼쪽 아래) 계정 > 개인화 설정

• '자신을 소개하세요'에 개인 맞춤형 지시 작성
  • 예시: "응답은 한국어로 해줘. 응답은 친절한 말투로 수행해줘."

3. 기본 검색엔진 → 구글로 설정

• 맨 오른쪽 상단 v > 설정 > 검색엔진
  • perplexity → google로 변경

4. (왼쪽 아래) 계정 > 연결 패널

• Gmail, Google Drive 연동 원할시 연결

5. 성능 & 메모리 Trade-off 설정

만약 comet 브라우저가 메모리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싫다면, 설정으로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다.

• '맨 오른쪽 상단 v > 설정 > 성능 > 메모리 절약'에서 옵션 선택 (보통, 균형,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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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축키 및 사용법 정리

1. 핵심 단축키 3종

Comet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ChatGPT 웹/앱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Assitant 패널'로 웹사이트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 아직 위 3개 외의 사용자 정의 단축키를 추가할 방법은 없다.

2. /alias 로 프롬프트 저장 → 반복 작업 최소화

/를 누른 뒤 원하는 alias 를 입력하고 프롬프트를 저장.
이후부터는, /alias 만으로 동일 프롬프트 호출 가능하다.

사용 예시

• /mail-summary → “Gmail 받은편지함에서 안 읽은 메일 요약해줘”
• /translate → “현재 게시글 한국어로 번역해줘”
• /comment-digest → “현재 글 + 댓글 반응 핵심만 정리해줘”

3. @탭 참조: 여러 정보원을 묶어 한 번에 요약

탭을 여러 개 띄운 뒤 @ 를 입력하면 열려 있는 탭 목록이 뜬다.

사용 예시

1. “여행 갈 만한 곳” 키워드로 네이버 최신 블로그 글을 6개쯤 무지성 클릭
2. Assistant 입력창에 @ 로 6개 탭 모두 선택 → “2주 일정으로 요약해 줘” 요청
3. 내 취향이 반영된 맞춤 여행 리스트 완성

Perplexity처럼 자동 검색으로 뻔한 정보를 끌어오지 않고, 내가 직접 고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약한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4. 검색 엔진 스위치 (기본 검색엔진 외에 다른 검색엔진 사용하고 싶을 때)

• 주소창에 !p 키워드 → Perplexity 검색
• !g 키워드 → Google 검색

5. 기타 사용방법들

• YouTube 영상 요약 가능
• Gmail 메일 확인/요약 및 발송 가능
• Agent가 사용자의 명령대로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하기도 함 (단, 아직 복잡한 명령은 수행 못함)
• 홈 화면의 밑에 위젯 설정 가능 (Sticky note로 메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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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정리

지금까지 2주동안 사용하고, 처음 Comet을 접하는 사람들이 쓰면 좋을만한 세팅과 사용방법들을 정리해보았다.
AI 브라우저라고 엄청 대단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Assistant만으로도 생각보다 꽤 생산성이 올라가서 Comet 브라우저를 사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별다른 단축키/사용법 글이 없었기 때문에 글을 작성했는데, 앞으로 Comet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Comet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